건강 / / 2023. 7. 22. 12:05

충격! 위험한 생활 속 발암물질 8가지 알아보기

목차

    많은 분이 걱정하는 질환이 암이죠. 암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우리의 일상 속 알게 모르게 노출된 중금속, 자외선, 방사선, 여러 유해 물질이 체내 세포의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무심코 사용한 것들이 암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과 각종 유해 물질, 많은 세균을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생활 속 발암물질과 유해 물질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생활 속 발암물질 8가지

    생활 속 발암물질

     

     

    첫 번째 향초입니다.

    방의 분위기나 냄새 공기정화를 위해 많은 분이 향초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향초에서 유해 물질이 나오는 원인은 바로 향초 속에 함유된 합성향료입니다. 향초를 태울 때 각종 유해 물질을 배출합니다. 이산화탄소나 일산화질소 초미세먼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이 발생하여 암과 호흡기 질환, 폐기종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벤젠과 포름알데히드는 국제 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몸속에 들어오면 혈액에 이상을 일으키는 독소로 바뀌고 피부와 호흡기를 자극합니다. 국내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방안의 미세먼지가 33 마이크로그램으로 경미한 수준이던 것이 30분간 향초를 태운 뒤에는 10배로 급등하였는데요. 이와 더불어 발암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 또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초 사용 시 밀폐된 곳에서는 가급적 사용을 금하고 부득이하게 실내에서 사용할 때는 한두 시간 미만으로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창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하게 집안 냄새를 잡는 방법으로는 숯을 사용하거나 공기정화식물 또는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 인센스 스틱입니다.

    향초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인센스 스틱도 실내에서 사용 시 다양한 유해 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각종 기사를 통해 인센스 스틱을 6년 동안 사용한 여성의 충격적인 몸 상태가 담긴 X레이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 사는 65세 A씨는 살면서 평생 담배를 입에 댄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폐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의사들은 의아해했는데요. A 씨가씨가 6년여간 인센스 스틱을 집안에서 태운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인센스 스틱의 유해성은 국내에서도 연구가 진행된 바 있는데요.

     

    지난 2018년 한국 소비자원은 향초와 인센스 스틱 등의 연소성 방향제 20종을 대상으로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인센스 스틱이 연소할 때 방출하는 유해 물질의 양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세 번째 가습기입니다.

    건조한 실내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가습기가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의 하루 이상만 물을 방치해도 각종 곰팡이와 미생물이 번식해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학교 전염병학과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가습기에서 추출한 샘플의 75%에서 곰팡이가 발견됐으며 87%에서는 박테리아가 자라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한국 소비자보호원에서 서울과 수도권 53개 가구에서 사용 중인 가습기의 물통을 취재해 미생물 검출 시험을 한 결과 34%인 18대에서 병원성 미생물이 검출되기도 했는데요. 일부 가습기에서는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녹농균과 인후염을 유발할 수 있는 폐렴간균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오염된 가습기에서 나온 수증기를 들이마시면 폐에 염증을 유발해 폐렴이나 천식, 발작, 패혈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크며 심한 경우 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습기는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 특히 더 세척에 관리를 써야 하는데요. 박테리아와 곰팡이는 고인 물에서 쉽게 번식하고 물이 남아 있을 경우 엄청난 양의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 수고롭더라도 매일 물을 갈아주고 이틀에 한 번은 세척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드라이클리닝입니다.

    드라이클리닝 한 옷에서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에 눈살 찌푸린 경험 많으실 겁니다. 세탁하고 남은 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건데, 이 중에는 발암물질도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에서 사용되는 유기용제는 대부분 발암물질로 국제 암연구소에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물질들입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게 퍼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라는 독성화학 물질입니다. 퍼클로로에틸렌은 석유 추출 물질로 피부나 기관지를 통해 쉽게 인체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미국환경보호청에 따르면 퍼클로로에틸렌은 현기증, 두통과 같은 신경학적 영향과 신장, 간, 면역 체계에 문제를 줄 수 있으며, 생식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장기적으로 노출되는 사람의 경우, 방광암, 다발성 골수종, 월경 감소, 변형된 정자 구조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드라이클리닝 독성 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드라이클리닝 한 옷을 비닐 포장 그대로 두고 보관하면, 옷 속에 독성물질이 침투할 수 있으며 옷감 역시 상하게 됩니다. 드라이클리닝 용제로 사용되는 물질들은 휘발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비닐을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옷에 묻어있는 물질이 휘발합니다. 특히 자외선에 의한 분해가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세탁물을 받으면 비닐을 벗긴 상태에서 야외에서 3~4시간 동안 널어준 다음 옷장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칫솔입니다.

    식사 후 양치질은 입 속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를 없애주고 입 냄새와 충치를 막아줍니다. 그러나 제대로 칫솔 관리를 하지 못하면 양치질을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축축한 욕실이나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환경에 칫솔을 보관하면 세균을 열배에서 백배 늘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위생적인 칫솔 보관을 위해서는 양치질 후에 물에 잘 헹구고 칫솔을 문질러 잘 씻은 후 건조하게 보관하여야 합니다. 또한 병원감염저널에 실린 영국 연구팀의 논문에 의하면 배설물 입자는 변기를 누른 즉시 화장실 변기 시트에서 25센티미터 높이까지 확산한다고 합니다. 변기 근처 욕실 선반에 칫솔을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칫솔은 반드시 화장실에 있어야 한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화장실로부터 떨어진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칫솔 교체 주기는 2달에 한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화장실 변기 사용 시마다 변기 커버를 꼭 덮는 습관도 세균번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섯 번째 스마트폰입니다.

    온종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각종 세균의 온상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의 한 논문에 따르면 휴대전화의 박테리아가 변기보다 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17%가 분변에 오염됐다는 영국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액정에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서식합니다. 따라서 통화를 할 때 액정이 피부에 닿으면 여드름, 모낭염 등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은 어려우므로 최대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균 티슈나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스마트폰을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통화를 할 때는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스피커폰으로 연결해 세균이 얼굴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곱 번째 수세미입니다.

    그릇에 묻은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내는 수세미는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세균의 먹이인 음식물과 축축한 환경은 세균이 자리 잡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 포도상구균이 많은 도구로 수세미가 꼽혔습니다. 수세미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주기적으로 소독해 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요. 효과적인 살균법으로 수세미를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은 이 방법을 실험했더니 수세미 속 세균이 99% 이상 죽고, 대장균은 30초 만에 죽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자파를 반사해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수세미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절대 안 됩니다.

     

    이러한 금속 재질의 수세미는 베이킹소다와 식초 그리고 따뜻한 물을 일대 일대 일 비율로 섞은 용액에 넣어 소독해 줍니다.. 비닐봉지에 수세미와 용액을 넣고 3분 정도 주물러 주시면 됩니다. 소독한 수세미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말리고, 반드시 물로 헹궈 사용합니다. 수세미 소독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해주면 좋으며 소독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말리는 것이 세균번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덟 번째 머리빗입니다.

    머리는 매일 감아도 빗은 소홀히 관리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공용으로 사용하는 머리빗에서 화장실 손잡이보다 33백 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고 하고 신발장보다 20배 더럽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자주 세척하지 않은 빗에는 모발과 두피에서 떨어진 각질 피지가 잔뜩 묻어 있고 더러운 빗을 쓰다 보면 두피와 모발에 이물질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빗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으려면 일주일에 한 번은 씻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따뜻한 물에 샴푸를 소량 넣어 거품을 내고 빗을 10분 정도 담가뒀다가 안 쓰는 칫솔로 문지르면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빗솔 사이에 엉킨 머리카락은 가위로 잘라내고 세척한 빗은 햇볕에 말려 소독합니다. 빗의 사용기한은 6개월 정도인데 빗솔이 10% 이상 빠졌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머리카락을 빗을 때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난다면 나무 소재 빗을 사용해 모근이 상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